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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수앱지스가 면역 항암 치료제 개발 가속화를 위해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 이하 SAB)를 출범했다.
8일 이수앱지스에 따르면 SAB는 미국 및 유럽에서 면역 항암 기술 분야의 다양한 연구 및 임상개발과 상용화 전략을 이끌었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항체 기술을 활용한 항암 및 난치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올해 이수앱지스 SAB 위원은 면역 항암 분야 석학들로 구성될 계획이다. 암줄기세포 연구 분야의 석학인 네덜란드 암연구소의 르네 버나드즈 박사와 암 용해성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전문 기관 온코러스 연구소 최고과학책임자(CSO) 크리스토프 케바 박사 2명이 우선 합류했다. 현재 존스홉킨스 의대 블룸버그-킴멜 암면역치료 분야의 석학 역시 합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수앱지스 SAB는 세계 면역 항암 및 난치 질환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현재 진행 중인 항암 파이프라인을 포함해 이수앱지스가 보유중인 플랫폼 기술의 우수성 및 유효성을 확인, 신약 후보 발굴과 임상시험 설계 등 전방위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이수앱지스 혁신신약 발굴을 담당하고 있는 박상호 전무는 "글로벌 면역 항암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가들을 영입함에 따라 치료제 개발 전주기의 역량을 확보했다"며 "SAB의 전문적 지식 및 글로벌 스탠다드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여 혁신 신약 개발을 본격화하고 신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모두 내재화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대하고 SAB 위원도 연구영역을 넘어 사업화를 목표로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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