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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워터월드 내 ‘몰카’ 집중점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8 11:44

수정 2021.07.08 11:44

하이원 워터월드 몰래카메라 설치여부 점검 /사진=하이원리조트
하이원 워터월드 몰래카메라 설치여부 점검 /사진=하이원리조트

[파이낸셜뉴스] 하이원 리조트가 정선경찰서와 함께 워터월드 시설 내 불법카메라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7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이원리조트 레저팀과 정선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담당 경찰관은 워터월드에 비치된 남녀 락카 6개소와 화장실 42개소를 중대역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이용하여 순차적으로 점검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이번 점검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를 사전에 발본색원해 워터월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안전한 쉼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샤워실과 탈의실 등에 직원들을 상시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몰래카메라 촬영 경고와 법적 처벌 등을 담은 안내문을 고객이용 락카에 부착해 몰카 피해 예방에 앞장선다.


하이원리조트는 본격적인 고객 집중이 예상되는 극성수기 전 정선경찰서 등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2차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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