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로봇전자과 로봇동아리 학생들은 지난달 2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9회 전국대학교 스마트로봇 경진대회’에 참가해 45개 출전팀 중 5위를 차지하며 ‘동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전자공학회 산업전자소사이어티와 (사)ITC로봇문화협회 주관, 교육부·전문대학교육협의회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최종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이번 대회 주제는 ‘스마트 물류 자동화를 위한 무인반송로봇(AGV)’의 구현으로 센서와 프로그래밍을 통해 자율주행으로 컬러 브릭을 지정 위치에 이송하고 목적지에 돌아오는 것이었다.
남인천캠퍼스 학생들은 로봇전자과의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소그룹지도, NCS에 기반한 교과목을 이수하면서 현장실무기술을 습득하며 입학 3개월 만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남인천캠퍼스 로봇전자과는 매년 국비 무료 1년제 전문기술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1월부터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허재권 남인천캠퍼스 학장은 “전국 대학생 대회에서 폴리텍대학 중 유일하게 남인천캠퍼스 로봇전자과 학생들이 수상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성과“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