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4.5% 임금 인상 최종 합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8 14:00

수정 2021.07.08 18:37

임금협상 결렬로 파업에 들어간 삼성디스플레이 노조가 회사와 임금 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8일 아산1캠퍼스에서 김범동 인사팀장(부사장)과 김정란·이창완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노사는 지난 1월 109개 조항에 대한 단체 협약을 체결한 이후 2월 25일부터 5개월여 동안 임금 협상을 진행해 왔다.


노사 양측은 9차례의 교섭 끝에 7월 5일 2021년 임금 협상안에 조합원 83%의 찬성으로 합의한 바 있다. 노조는 당초 노사협의회가 회사와 합의한 4.5%의 기본인상률을 받아들였다.
노조 측은 "회사는 4개월 뒤 재개되는 차기 임금협상을 위해 회사 임금 관련 자료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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