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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SW전문인력 공급 숨통...SSAFY 부울경 캠퍼스 개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9 14:22

수정 2021.07.09 14:22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9일 강서구 녹산동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삼성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이하 SSAFY)' 부·울·경 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SAFY는 삼성의 SW 교육경험과 고용노동부의 취업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취업 준비생에게 SW 역량 향상 교육 및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에 성공하도록 돕는 사회적책임(CSR) 프로그램이다.

2018년에 시작해 2021년 1월 제5기까지 3000여명을 선발했다. 이달부터 부·울·경 캠퍼스 100명을 포함한 제6기 900명이 1년 교육과정에 들어갔다, 교육 대상은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중 4년제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가능하다. 교육기간은 1년이며 매월 100만원의 교육훈련 수당도 지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7기는 2021년 하반기에 모집할 예정"이라며 "SSAFY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SSAFY 부·울·경 캠퍼스는 국내 최고의 SW인재 양성 훈련기관"이라며 "SW전문인력 양성으로 지역 청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고용 위기를 극복·해소하고, 아울러 IT기반 도심형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를 SSAFY와 연계,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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