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이 9일 ‘스마트가든(실내정원)’이 조성된 교하문발산업단지 내 ㈜브이티지엠피, ㈜갑우문화사를 차례로 격려 방문했다.
파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2억1000만원(국비50%, 시비50%)을 투입해 산업단지 내 6개 기업체와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 1곳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했다.
스마트가든은 실내에 산호수, 호야 등 적응력이 좋은 식물을 심고 자동화기술을 활용해 유지-관리하는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이다.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유지관리가 용이하며 실내 공기정화 효과도 탁월하다.
주로 해당 기업 직원이 자주 이용하는 휴게실과 구내식당, 사무실 등에 설치했는데 근로자에게 치유공간으로서 ‘쉼’을 제공하고 환경도 한층 쾌적해져 직원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브이티지엠피 직원은 “근무 중 휴식이 필요할 때 이곳에 오면 상쾌한 공기와 푸른 식물을 볼 수 있어 마치 숲속에 들어온 느낌이 들어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내년에도 스마트가든 조성 사업을 추진해 많은 더 많은 기업체 직원에게 쾌적한 녹색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올해 처음 조성한 스마트가든이 사계절 푸른 녹색 휴식공간이자 치유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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