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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유아박람회 직원 확진..방문자 4000명 어쩌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1 11:10

수정 2021.07.11 14:05

주최 측 “확진자, 마스크 썼고 식사도 안 해”
서울전람은 확진자 발생으로 제47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 잔여 일정을 전면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서울전람은 확진자 발생으로 제47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 잔여 일정을 전면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유아박람회에서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행사가 전면 중단됐다.

해당 직원이 상주하는 동안 이 행사에 약 4000명이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되면서 집단 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다.

‘47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를 주최한 세계전람 측은 지난 10일 “오전 8시 5분쯤 B홀 참가기업 근무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강남보건소 질병관리과로부터 전시회 정상개최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았지만, 관람객과 참가사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으로 전시회 운영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세계전람 측에 따르면 확진자는 무증상자이며 마스크는 상시 착용했고 전시장 내외 어디에서도 식사를 하지 않았다. 또 확진자는 비흡연자이며 화장실 이용 시에도 양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내와 자녀 3인도 모두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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