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 왕중왕 가리자”…제주시, 무관중 경기로 진행
[제주=좌승훈 기자] 축구 꿈나무들의 왕중왕을 가리는 ‘제22회 탐라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24일부터 8월2일까지 제주시내 외도1구장·사라봉축구장·애향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탐라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는 제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와 제주도축구협회가 주관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탐라기는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지난해 대회는 취소됐다.
지난 6월 대한축구협회가 대회 개최 승인에 따라 출전팀 모집에 나서 가운데 전국 7개 시·도 26개 팀이 참가한다.
제주시는 대회가 보다 안전한 경기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폐회식과 시상식 금지와 함께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 또 대회 참가 선수와 모든 관계 구성원에 대해 대회 전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제출하도록 하고, 대회 당일 문진표 작성과 발열체크, QR코드 스캔 후 경기장 입장, 코로나19 의심환자·확진자 발생 시 관계기관 긴급 비상대책 회의 개최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 참가팀 현황
▷서울=대신FC U15, 동북중, 배재중, 왕희FC U15, 석관중
▷경기=양주FC U15, 여주FC U15, 용인시축구센터 U15, 율전중, 이천중, 일산아리 U15, 파주시티 U15, 안양중
▷부산=수영중
▷인천=청학중
▷울산=효정중 U15
▷전남=광양중
▷충북=신명중
▷제주=제주제일중, 오현중, 제주중앙중, 서귀포중, 서귀포축구센터 U15, 서귀포FC U15, 탐라FC U15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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