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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울산에 5G 스마트산단 구축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1 17:51

수정 2021.07.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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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울산지역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산단 내 5G 멀티 엑세스 에지 컴퓨팅(MEC)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MEC란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데이터센터를 현장에 가깝게 배치하고 5G의 초저지연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휘발성, 유독성 물질을 다루는 공정의 특성상 안전한 작업장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다. LG유플러스의 스마트산단은 대용량의 데이터를 적은 지연시간에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5G 네트워크를 통해 넓고 복잡한 석유화학 산업단지 현장을 관리하고 인공지능(AI)으로 사고를 예방하며 위험을 진단하는 AI 선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다양한 산업군의 LG 계열사 공장 30여곳과 발전, 제철 등 70여개 사업장에 5G와 AI 기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한국산업단지공단, 두타아이티, 원프레딕트, 에이치에이치에스 등과 함께 석유화학 산업단지가 있는 울산에 스마트산단을 구축한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는 "다양한 산업군에 스마트팩토리와 산단을 구축한 경험으로 U+스마트팩토리를 울산지역 산단에 적용함으로써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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