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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코로나19 면역치료제 美임상시놉시스 확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2 09:41

수정 2021.07.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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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미국. 사진=셀리버리
델타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미국. 사진=셀리버리


[파이낸셜뉴스] 셀리버리는 코로나19 면역치료제 'iCP-NI'의 미국 임상시험을 위한 임상시놉시스(clinical synopsis)가 완성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셀리버리와 임상을 진행하던 미국 임상수탁기관 코방스 측은 "여러 단계에 걸친 검수를 통해 당초 예상보다 지연이 있었지만, 시놉시스 최종 결정에서 셀리버리의 의견을 전격 수용함으로써 임상시놉시스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이사는 “iCP-NI의 미국 임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동물 수급 및 생체시료 분석법 검증 문제 등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혀 임상시기가 지연됐다"라면서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고 미국에서의 코로나19 치료제 조기 임상개발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총력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셀리버리는 지난달 11일 유럽에서의 iCP-NI 임상개발을 위한 유럽 임상시놉시스를 최종 완성하고, 현재 유럽의약품청(EMA)에 임상시험계획 신청을 앞두고 있다.


조 대표는 "유럽 임상시놉시스에 이어 미국 임상시놉시스도 완성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보낼 임상사전협의 패키지를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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