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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지역 청년예술가 5명 뽑아 지원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2 10:35

수정 2021.07.12 10:35

국립부산과학관, 지역 청년예술가 5명 뽑아 지원


[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은 과학과 예술의 융합 작품 선보이는 지역 청년예술가 5명 공개 모집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전시와 활동 무대가 좁아진 청년 예술가를 돕기 위한 취지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18일까지다.

지역 청년예술가를 위한 '아트사이언스 예술가 지원 사업'은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후원회장 이수태·㈜파나시아 대표이사)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과학 콘텐츠를 접할 제공하고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해부터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부·울·경 지역에 거주하는 만 41세 이하 청년 5명(팀)으로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응모가 가능하다.

선정된 예술가에게는 작품 연구와 창작에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 300만원과 오는 11월부터 개최되는 '2021 아트사이언스 특별전'에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 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예술가들에게 단비같은 소식이길 바란다"며 "과학과 예술 문화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공동특별전 '헬로로봇'을 주제로 한 과학마술 공연 '로봇틱스 일루젼쇼'를 지난 3일부터 9월 12일까지 매주 주말 대회의실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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