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외곽에서 한 납치단체에 피랍됐던 선교사 부부가 10일 새벽 무사 석방됐다. 지난 6월 24일 피랍된 지 17일 만이다. 석방 후 검진 결과 부부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11일 항공편으로 아이티를 출발했으며 제3국을 경유해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외교부는 아이티 치안 악화를 우려해 재외국민들에게 신속한 출국을 권고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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