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12일 최저임금위원회 제9차 전원회의에서 사용자 위원 9명이 전원 퇴장했다. 공익위원이 단일안으로 9160원을 제시한 데 대한 항의 표시다. 사용자 위원 측은 "최저임금의 주요 지불 주체인 영세·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지불 능력을 명백히 초월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사용자 위원은 이날 앞서 3차 수정안으로 8850원을 제시했다. 올해 최저임금은 8720원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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