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이 선호하는 충북 미래자동차 기술혁신밸리 조성
-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 전장부품산업 전진기지로 자리매김
-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 전장부품산업 전진기지로 자리매김
충북도는 13일 충주기업도시에서 수송기계 부품 전자파센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충북 수송기계 부품 전자파센터는 기존 내연기관 중심에서 친환경 자동차로 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관련 기업의 전환을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은 충북도와 충주시, 충북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내년까지 총사업비 234억 원을 투입, 연면적 4733㎡, 지상 2층 규모로 짓는다.
이 곳에는 국내 최고 전자파 평가 챔버 및 시험장비가 구축된다. 이를 통해 수송기계·부품의 전자파 시험·인증 지원, 제품개선 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현장맞춤형 시제품 제작, 기업현장 맞춤형 애로사항 해결 등 각종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충북도는 센터가 중부내륙권 차세대 친환경차 전장부품산업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친환경 미래차 기업과도 협력한다.
국내 유일 수소연료전지 스택 양산공장인 현대모비스 충주공장과 국내 굴지의 전기차 배터리팩 생산기업인 HL그린파워, 친환경 자동차 부품기업인 세종EV, 동우FC, 그린이노텍, 인팩, 고려전자 등과 연계하면 부품 연구 및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번 수송기계 부품 전자파센터 구축으로 충북테크노파크 수송기계부품센터를 충주시로 이전할 계획”이라며 “FITI시험연구원 중부지원을 충주에 유치하면 충북도가 중부내륙권 수송기계 부품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발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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