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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최고 시청 시간 기록..돌아온 '악녀 천서진' 덕분?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3 08:57

수정 2021.07.13 08:57

‘펜트하우스3’, 최고 시청 시간 기록..돌아온 '악녀 천서진' 덕분?
[파이낸셜뉴스] 천서진(김소연)이 하윤철(윤종훈)의 비밀스러운 배후 조종자로 밝혀지며 ‘펜트하우스 시즌3’가 첫 방 이후 웨이브에서 최고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웨이브는 7월 둘째주 주간웨이브 드라마 차트에서 '펜트하우스 시즌3'가 전주 대비 시청 시간이 무려 43%가 증가하며 1위 자리를 확고히 지켜냈다고 13일 밝혔다. 시즌 3가 첫 방영된 6월 첫째 주 이후 웨이브에서 기록한 최고 시청 시간이다.

지난주 '펜트하우스 시즌3' 6회 방영분에서는 주단태(엄기준)의 폭발 사건으로 죽음을 당했던 로건리(오은석)가 아직 살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건리는 백준기(온주완)와 천서진 수하의 도비서가 사설 구급차로 빼돌려 살려냈는데, 그 배후가 천서진이었다는 충격적 반전이 밝혀지며 화제를 모았다.

'펜트하우스 시즌3'는 반환점을 지나면서 극 전개도 클라이막스로 점차 치닫고 있다.
아직 전체 회차가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남은 기간 중 시즌 2의 최고 시청 시간 기록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라켓소년단', '미치지 않고서야' 역시 매회 최고 시청 시간을 경신 중이다. 지난 5월 말 첫 방영한 '라켓소년단'은 웨이브 드라마 차트 8위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첫 방영일 기준 시청 시간이 2배 이상 상승하며 4위로 올라섰다. '미치지 않고서야'도 매주 시청 시간이 상승하고 있다.

웨이브 예능 차트에서는 방영 11주년을 맞은 '런닝맨'이 전주대비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이번주도 1위 타이틀을 유지했다. 지난주 11주년을 맞은 '런닝맨'은 최장수 예능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무한도전'이 보유한 회차와 동일 회차를 기록하며 국내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등극했다.
지난 주 '런닝맨'은 송지효의 달마시안 분장, 양세찬의 대파 분장 등 폭소만발의 11주년 가족사진을 촬영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최근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골 때리는 그녀들'은 이번 주 최고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프로그램 최고 순위인 6위에 올랐다.
3주간의 시청 순위 추이를 보면, 13위에서 9위, 그리고 6위까지 매우 빠른 속도로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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