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ST플레이스는 부동산 자산 개발 전문 기업인 이수AMC와 '퍼스널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공유 비즈니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KST플레이스는 이수AMC가 보유한 유망 부동산 자산과 사업에 자사의 퍼스널 모빌리티 기술을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KST플레이스는 모회사인 KST홀딩스의 마카롱 택시 및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유 공간 및 주차 공간 비즈니스를 진행해왔다.
이를 토대로 MaaS와 결합된 스마트 공유 주방 '휙쿡'을 통해 밀키트 판매 시스템 개발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이수AMC는 "공유 주방과 MaaS 플랫폼을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공유 비즈니스 콘텐츠 도입을 통해 부동산 자산 증대 및 개발 패러다임의 혁신을 기대한다"면서 "업무 협약을 통해 기존 입주 매장주와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증진할 것"이라 전했다.
KST플레이스의 박준영 이사는 "이수AMC의 보유 부동산과 네트워크를 활용, 공유 주방 브랜드 휙쿡 및 이를 활용한 밀키트 판매 솔루션인 휙프레시(가칭)의 신속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양사는 MOU 체결 이후 조인트벤처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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