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르노삼성 SM6 판매 15만대 돌파 눈앞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3 16:22

수정 2021.07.13 16:22

르노삼성차 SM6
르노삼성차 SM6
[파이낸셜뉴스] 르노삼성자동차의 대표 중형 세단인 SM6가 지난 2016년 국내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5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13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SM6의 누적 국내 판매량은 올해 6월 말 기준 14만7843대로 집계됐다. SM6는 출시 첫 해에만 5만7478대를 판매해 내수 시장에서 8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돌풍을 일으킨 차량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디자인과 엔진을 바꾸고, 서스펜션을 교체한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내외장 디테일을 보강해 세련미를 강조했으며 색상 추가로 신선한 느낌을 더했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포함한 새로운 라이트 시그니처를 채택해 외관 디자인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차가 넓어 보이도록 하단 범퍼에는 크롬을 넓게 펼쳤으며 후면부의 라이트 시그니처를 좌우로 길게 빼 슬림하고 섬세한 조화로 넉넉함과 균형미를 강조했다"고 했다.

또 하나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엔진이다. TCe 300과 TCe 260 두 가지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새롭게 적용했다.

TCe 300은 르노그룹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Alpine)과 르노 R.S. 모델에 탑재되는 엔진으로 최고출력 22 마력의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낸다. TCe 260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신형 4기통 1.3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다.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6.5kg·m(260Nm)의 힘을 발휘한다. TCe 300과 TCe 260 두 가지 엔진에는 변속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동력을 전달하는 게트락의 7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된다.


아울러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반자율주행 기능도 강화돼 고속도로에서 운전자의 부담을 줄여주며 모든 트림에 발광다이오드(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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