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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시즌2 14일 대국민보고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3 18:37

수정 2021.07.13 18:37

文대통령, 1년간 성과 발표도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및 선도국가 도약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의 1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진화하는 뉴딜을 위한 '한국판 뉴딜 2.0'을 선언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2.0-미래를 만드는 나라 대한민국(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한다고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13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지난해 11월 3차 전략회의 이후 이번이 8개월 만이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사회 구조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1주년을 맞아, '한국판 뉴딜 2.0'을 국민에 보고하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7월 14일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주재하고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이라며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다.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의 설계"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행사는 문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통한 '한국판 뉴딜 2.0' 선언을 시작으로, '한국판 뉴딜 1.0'과 관련한 △'한국판 뉴딜 소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의 '한국판 뉴딜의 확산과 착근을 위한 정책 노력'에 대한 브리핑 △'한국판 뉴딜 현장 우수사례 소개'가 이어진다.


또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의 산업계 전략 및 투자방향 발표가 진행된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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