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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6개 대륙 생중계되는 '코로나 극복 라이브' 무대 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4 07:04

수정 2021.07.14 07:04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글로벌 라이브 공연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콜드플레이와 메탈리카, 빌리 아일리시 등 세계적인 밴드와 팝가수 등도 참여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국제자선단체 글로벌 시티즌은 이러한 내용의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2021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는 오는 9월 25일 개최되며 6개 대륙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형태로 24시간 생중계된다.

라이브 무대는 한국의 서울을 비롯해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나이지리아 라고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호주 시드니 등에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미국 ABC와 영국 BBC 방송, 유튜브와 트위터, 스트리밍 플랫폼 훌루, 인터넷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구촌 빈곤과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목표로 출범한 글로벌 시티즌은 최근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 빈곤층을 돕는 자선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무대에는 BTS를 비롯해 내로라하는 팝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최근 발매된 BTS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의 작곡진으로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 캐나다 출신의 R&B(리듬 앤드 블루스) 스타 위켄드, 새 앨범 '플래닛 허'(Planet Her)로 인기몰이 중인 도자 캣이 출연한다.


또 콜드플레이와 메탈리카, 듀란듀란, 빌리 아일리시, 리조, 숀 멘데스, 어셔, 리키 마틴, 안드레아 보첼리 등 세계적인 밴드와 팝가수, 성악가 등이 라이브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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