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8개월 된 아이를 학대한 정확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여수시 국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장과 담임 교사가 18개월 된 남자아이를 폭행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어린이집 CCTV를 확인한 경찰은 원장과 교사가 낮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이를 밀치고 발로 밟는 등의 행위를 한 정황을 확인했다.
아이의 등엔 멍 자국이 남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로 CCTV 화면을 분석해 추가 학대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
dorimi@fnnews.com 강도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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