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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자녀를 위한 안심 용돈카드 '마이틴즈' 출시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4 14:17

수정 2021.07.14 14:17

신한 마이틴즈카드 '메타버스'
신한 마이틴즈카드 '메타버스'


[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만 12세 이상 미성년 자녀를 위한 가족 신용카드인 '신한카드 마이틴즈(My TeenS)'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 마이틴즈는 부모가 모바일, 온라인 등으로 신청해서 발급받는 만 12세 이상 중·고등학생 전용 가족 신용카드다. 카드 발급 후 신한페이판에 등록해 온·오프라인에서 실물 없이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 카드는 월 한도와 이용건당 한도를 각각 10만원과 5만원으로 제한했고 교통, 문구·서점, 편의점, 학원 등에서만 결제할 수 있다. 미성년 자녀의 카드사용 남용, 부정 사용 등의 위험을 사전에 방지한 것이다.

단, 부모가 신청할 경우 최대 월 한도 50만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카드를 도난, 분실했을 경우 부모 또는 자녀가 요청해 정지할 수 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시 자동으로 청소년 할인이 적용되며 편의점 GS25에서 사용하면 별도 앱 구동이나 바코드 생성 없이도 GS&포인트 적립과 GS POP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중·고등학생이 GS25 편의점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2000, 4000, 6000원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신한 마이틴즈카드는 디지털 그래픽의 미래지향적인 '메타버스', 달콤하고 휴식 같은 느낌의 '마카롱', 그라데이션을 활용해 심플하지만 고급스런 이미지의 '오로라'까지 3종의 이미지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 마이틴즈카드는 미성년 자녀가 가족 카드로 소액 금융거래를 하는 경험을 통해 건전한 금융생활을 미리 접하고 부모의 카드를 자녀에게 양도, 대여하는 관행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 받아 지난 1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며 "신한카드는 혁신금융서비스에 선정된 10건 중 7건을 상용화하는 등 금융당국의 혁신금융 추진 정책 취지에 맞춰 금융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가맹점주 신용평가(CB)사업 '마이크레딧(MyCredit)', 신용카드 기반 송금 '마이송금(My송금)', 부동산 월세 카드 납부 '마이월세(My월세)', 카드 이용 시 소액 투자를 할 수 있는 '마이투자(My투자)', 안면인식 결제 '페이스페이(FacePay)', 중소기업 렌탈 중개 플랫폼 '마이렌탈샵(My렌탈#)'에 이어 안심 용돈카드까지 누적 선정된 혁신금융서비스 등 7건을 상용화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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