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은 13일 시장실에서 35년 공직생활을 마치고 작년 12월 명예퇴직한 김철수 전 일자리경제국장에게 녹조근정훈장을 전수했다.
녹조근정훈장은 재직기간 33년 이상인 4~5급 일반직 공무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공직생활 중 흠결 없이 퇴직하는 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영예로운 훈장이다.
1985년 공직에 입문한 김철수 전 국장은 다양한 부서를 거쳐 상수도과장, 기업지원과장을 역임하며 성실한 직무 수행으로 하남 발전에 기여했다. 장애인복지팀장 재직 당시에는 장애인 자립과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지원제도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작년 7월에는 일자리경제국장으로 승진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에 주력했다. 특히 기업유치에 힘써 하남 자족도시를 위한 기반 마련에 이바지했다.
김상호 시장은 “35년간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공직에 헌신해준 김철수 전 국장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하남 발전을 위해 경험과 지혜를 나눠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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