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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 일반 청약 경쟁률 1546.90대 1...22일 코스닥 입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5 09:07

수정 2021.07.15 09:07

큐라클 일반 청약 경쟁률 1546.90대 1...22일 코스닥 입성

[파이낸셜뉴스] 혈관질환 특화 신약개발 회사 큐라클이 일반 공모주 청약을 마치고 오는 22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큐라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3~14일 양일간 일반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경쟁률은 1546.90대 1로, 증거금은 약 10조3127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큐라클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인 2만5000원에 최종 확정한 바 있다. 당시 수요예측 경쟁률은 1219대 1이었다.

큐라클 관계자는 "기업공개(IPO) 중 큐라클은 근본적 치료가 가능한 다양한 난치성 혈관내피기능장애 관련 질환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왔다"며 "큐라클의 SOLVADYS® 플랫폼 기술과 핵심 파이프라인, 성장 전략 등에 대한 투자자분들의 높은 평가로 IPO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큐라클은 상장 후 임상개발을 진행 중인 당뇨황반부종 치료제(CU06-RE),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CU01),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CU03) 등 핵심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기술이전과 제품 출시를 가속화하고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한 신약 개발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본사와 연구개발(R&D)센터를 통합하고 해외 임상개발팀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R&D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해외 법인 설립에도 나선단 방침이다.


김명화 큐라클 대표이사(CEO)는 "큐라클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투자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고령화 혈관 관련 난치 질환의 선도적 혁신 신약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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