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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뉴인텍, 블랙아웃 우려에 에너지절감 고압·특별고압용 콘덴서 부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6 13:24

수정 2021.07.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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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올해 폭염으로 전력대란에 따른 블랙아웃(대정전)이 우려 된다는 소식에 뉴인텍이 강세다. 뉴인텍은 고압 및 특별 고압 진상용 콘덴서를 개발 중이다.

16일 오후 1시 18분 뉴인텍은 전 거래일 대비 280원(6.64%) 오른 45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상청이 오는 20일부터 지금보다 더 강한 폭염 및 열대야가 찾아올 것으로 예고한 가운데 정부는 올여름 폭염과 산업생산 증가 영향으로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고 보고 전력 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폭염에 따라 전력사용량이 늘면서 여름 전력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날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최대전력수요(전력사용량)는 8만8900㎿에 육박해 올여름 최대치를 기록한 14일 8만8087㎿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

전력사용량 급증에 따라 수급 안정성 지표인 전력예비율도 최근 일시적으로 9%대로 하락하는 등 일평균 기준 10%대 유지도 위협받고 있다. 거래소는 공급예비전력량이 5500㎿ 아래로 떨어지면 수급비상사태를 준비한다.

한편 뉴인텍이 선보이는 고압 진상용 콘덴서는 고압 선로 및 대규모 공장에서 사용되는 특수 콘덴서다. 전자기기 내 전압과 전류의 유효비율(역률)을 개선해 최적의 절전 효과를 얻도록 한다.
블랙아웃 등 전력난으로 인해 에너지 절감 및 효율적인 사용이 요구됨에 따라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전력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을 기회로 꾸준한 매출을 실현 중이다.
또 뉴인텍은 역률개선용 콘덴서로 600v 이하인 저압 진상용 콘덴서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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