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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스트코리아, 클라우드 뱅킹 솔루션 'AMP(앰프)' 론칭…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6 15:03

수정 2021.07.16 15:03

해외 영업점 시스템의 글로벌 디지털 뱅킹 전환에 최적화된 솔루션
아네스트코리아, 클라우드 뱅킹 솔루션 'AMP(앰프)' 론칭…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금융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네스트코리아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클라우드 뱅킹 솔루션 'AMP(앰프)'를 신규 론칭했다.

이번에 출시된 클라우드 뱅킹 AMP(앰프)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해외 영업점 시스템의 글로벌 디지털 뱅킹 전환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일본 대형 은행에서 가동 중인 eSCOFI 제품의 노하우와 미국과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 13개국에 가동실적이 있는 뱅킹 시스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일 공동으로 개발한 클라우드 뱅킹 솔루션이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장기화되는 코로나 여파로 국내 금융 비즈니스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디지털 전환 대응을 위한 新 생존 전략으로 '해외 영업점 시스템 디지털 뱅킹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해외 영업점 시스템은 금융권이 진출한 해외 법인 및 지점의 핵심 업무 처리를 위한 뱅킹 시스템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핵심 사항이자 수익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루트다.


실제로 금년도 기준 이미 해외 진출을 하였거나,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해외 영업점 시스템의 글로벌 디지털 뱅킹 전환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자 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다만 앞서 해외 영업점 시스템의 디지털 뱅킹 전환을 도입한 대부분의 금융회사에서는 시스템 최신화가 뒤쳐져 낙후된 시스템 환경이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AMP는 금융 솔루션과 함께 모든 업무 프로그램 소스 및 관련 도큐먼트를 함께 제공하고, 금융 비즈니스 기술의 핵심이 담긴 소스를 템플릿 형태로 솔루션과 함께 제공함으로써 고객 주도 하에 애자일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Cloud Native, MicroService, OpenAPI 등의 최신 IT기술이 적용되었으며, 독자적인 자바 프레임워크인 'AMP-Framework'를 기반으로 하여, 고객이 필요로 하는 업무만 선택적으로 구축하여 최단기간에 디지털 뱅킹을 구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뱅킹의 광범위한 업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외 개인·법인 고객에 대한 예금 및 융자 등의 기본 업무부터, 외환, 무역, 신디케이트론, 자금관리, 컴플라이언스까지 업무에 필요한 시스템 기능을 제공하며, 제2금융권을 타겟으로 한 마이크로파이낸스 전용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직관적인 시스템 구축도 가능하다. 시스템 도입에 있어서 전체 업무 중 필요한 부분만 선택 도입한 후 비즈니스 확대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장해 갈 수 있다.


아네스트코리아 관계자는 "앰프의 아키텍처는 클라우드네이티브 지향을 반영하여 퍼블릭 클라우드(AWS, Azure 등)는 물론, 온프레미스 구축까지 고객 요구에 맞춘 가동 환경을 지원한다"라며 "자사의 여신 전문 솔루션 eSCOFI의 클라우드 환경을 포함한 구축 경험과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 11개국에서 도입된 글로벌 뱅킹의 기술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스템 구축의 전 과정을 면밀히 서포트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네스트코리아는 2001년 설립이후 코어뱅킹솔루션 eSCOFI의 일본 전개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클라우드 뱅킹 앰프 출시를 기점으로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뱅킹 시장으로 진출 예정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MP의 데모 및 트라이얼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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