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코로나에 만능가전 인기'..드롱기, 홈쿡 필수가전 에어프라이어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9 10:23

수정 2021.07.19 10:23

드롱기 에어프라이어. 드롱기 제공.
드롱기 에어프라이어. 드롱기 제공.

본격 여름휴가를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홈캉스를 계획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홈캉스를 즐기는데 필요한 홈캠핑용품부터 먹거리까지 다양한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붐비는 식당 대신 가정에서 제대로 된 분위기와 한 끼 식사를 책임지고 이른 열대야를 시원하게 해결할 온 가족 야식 등을 즐기는데 필요한 주방 소형 가전이 만능가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관련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홈캉스족 잡기에 힘을 쏟고 있다.

드롱기(De'Longhi)는 브랜드 최초로 홈쿡 필수가전으로 떠오른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드롱기가 선보인 에어프라이어는 더블 히팅 시스템을 탑재, 상·하단 2개의 가열 장치로 요리 중간에 뒤집을 필요 없이 더 빠르고 균일하게 요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열지 않아도 조리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전면 투명창이 달려 있어 열 손실을 줄여줘 겉바속촉 식감을 제대로 살려준다. 때문에 감자튀김 등 어린 자녀들을 위한 맞춤 간식은 물론 팬과 함께 포함된 그릴을 활용하면 통삼겹구이 등 다양한 구이류까지 조리 가능해 가정에서도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한 상 차림을 거뜬히 차릴 수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 뜨거운 불 없이 다양한 조리가 가능한 것도 홈캉스 족에게는 큰 매력이다.

드롱기코리아 관계자는 "드롱기에서 최초로 선보인 에어프라이어는 간편하면서도 가장 맛있게 음식을 조리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된 제품"이라며 "한끼 식사로 충분한 요리부터 자녀들의 간식까지 맛있게 조리할 수 있어 홈캉스를 즐기려는 고객에게는 최적의 제품일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에서 홈술족을 겨냥해 선보인 캡슐형 수제 맥주 제조기 LG홈브루도 인기다. 캡슐형 수제 맥주 제조기로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은 후 간단한 조작만으로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 제조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캡슐커피 머신처럼 기기에 캡슐과 물을 넣고 작동 버튼만 누르면 발효와 숙성 기간을 포함, 2~3주 뒤 최고급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것. 페일 에일(Pale Ale), 인디아 페일 에일(India Pale Ale), 흑맥주(Stout), 밀맥주(Wheat), 필스너(Pilsner) 등 5종의 다양한 맛의 맥주 캡슐을 제공,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맛을 선택해서 맥주를 제조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얼음을 바로바로 만들어낼 수 있는 제빙기도 홈캉스족에게는 필수 가전으로 손꼽힌다. 쿠쿠의 포터블 제빙기는 하루 최대 12kg까지 제빙할 수 있는 데다 작은 얼음은 8분, 큰 얼음은 9분이면 제빙이 가능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려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별도의 설치 작업 없이 제빙기에 물을 채워놓기만 하면 1시간 기준 90개까지 얼음을 만들어낼 수 있어 장소의 제약도 없어 매우 실용적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