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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시스, 말레이시아 최초 타액항원진단키트 홈키트 등록 완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9 14:20

수정 2021.07.19 14:20

필로시스 CI
필로시스 CI


[파이낸셜뉴스] 피에이치씨의 관계사인 필로시스가 말레이시아에서 최초로 타액항원진단키트 가정용 홈키트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말레이시아 보건복지부(MOH)는 의료기기당국(MDA)을 통해 수입 및 유통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코로나19 키트 명단을 발표했다.

필로시스의 항원진단키트는 말레이시아 최초로 타액항원진단키트 가정용 홈키트로 등록을 완료했다. 허가 완료와 동시에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피에이치씨를 통해 약 143억원 가량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지역 약국 및 보건시설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말레이시아 홈키트로 등록된 항원진단키트는 민감도 90.6%에 이른다.
이는 PCR 검사에 준하는 수준이다. 타액을 이용한 측정방식으로 사용방법이 간단하고, 앱(APP)을 이용한 판독 및 전송이 가능해 활용도가 매우 높다.


최근 말레이시아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경제, 사회 활동의 봉쇄 기간을 연장했다. 봉쇄기간 중에는 슈퍼마켓이나 의료원 등 필수 사업체만 영업을 할 수 있고 필수품 구입을 위한 외출만 가능한 상태이다.


필로시스 관계자는 "이번 항원진단키트의 홈키트 등록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외 타국가 홈키트 등록 역시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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