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나라셀라는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의 선구자로 불리는 '라 크레마(La Crema)' 6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라 크레마는 'La Crema Vinera(최고의 와인)'이라는 이름으로 1979년 캘리포니아 러시안 리버 밸리에서 설립된 와이너리로 40년 이상 세계적인 품질의 피노 누아와 샤도네이를 재배해 왔다.
라 크레마는 특히 부르고뉴 품종의 스페셜리스트다. 러시안 리버 밸리에서 시작해 산지소노마 코스트, 몬터레이 등에서 서늘한 기후의 산지들로 생산지역을 확장하며 캘리포니아 와인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6종은 소노마 코스트, 러시안 리버 밸리, 몬터레이에서 생산된 피노 누아와 샤도네이다.
'소노마 코스트 피노누아'는 체리, 자두, 석류 등 레드 계열의 과일과 달콤한 타바코 향이 특징으로 매끄러운 타닌과 균형 잡힌 산도가 입에서 전체적인 조화를 이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소노마 코스트 샤도네이'는 향긋한 레몬, 사과, 배, 오렌지의 아로마에 쟈스민 등의 꽃향도 느낄 수 있다.
'러시안 리버 밸리 피노 누아'는 딸기, 블랙 체리, 블랙 베리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베리 향과 삼나무 등의 향긋함이 좋은 와인이다. 부드러운 타닌과 균형잡힌 산도는 전반적으로 세련됐다는 평가다. '러시안 리버 밸리 샤도네이'는 서양 배와 레몬 향에 이어 천도복숭아, 파인애플 등의 향기가 입속을 맴도는게 특징이다.
'몬터레이 피노 누아'는 풍성한 체리 향에 붉은 자두, 크랜베리, 라즈베리 등의 베리 느낌에 좋은 산도, 다양한 스파이시 느낌을 준다. 몬터레이 샤도네이는 구운 사과와 파인애플 향, 브리오슈의 고소함이 좋은 와인이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라 크레마는 고품질 와인 산지 캘리포니아의 클라쓰를 제대로 보여주는 와인"이라며 "소노마 코스트, 러시안 리버 밸리, 몬터레이 레인지의 개성과 테루아를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라 크레마 와인은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소매점과 와인타임 전점, 대형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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