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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CJ프레시웨이는 재가어르신을 대상으로 케어푸드 구독 서비스 '헬씨누리 건강식단'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케어푸드는 상대적으로 저작력이 약한 어르신, 환자 등을 위해 쉽게 씹고 삼킬 수 있도록 가공된 상품을 말한다.
CJ프레시웨이의 케어푸드 브랜드 헬씨누리는 노인식, 치료식 등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어르신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를 갖춘 건강식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헬씨누리 건강식단은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비지팅엔젤스의 '엔젤스밀'을 통해 판매된다. 엔젤스밀은 5일치 식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비지팅엔젤스의 돌봄을 받고 있는 재가 어르신 가정에 주 1회 배송된다. 엔젤스밀을 시작으로 CJ프레시웨이는 헬씨누리 건강식단의 유통망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헬씨누리 건강식단은 표준 레시피에 따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센트럴키친(중앙 집중식 조리시설)을 통해 반조리 또는 완조리 상품으로 생산된다. 식자재 전처리부터 조리, 검수, 포장까지 센트럴키친의 일원화된 시스템으로 위생안전과 품질 수준을 높였다.
CJ프레시웨이 강연중 전략사업본부장은 "연화식, 저염식 등 고령친화식품 개발을 통해 헬씨누리 건강식단의 시니어 맞춤형 케어푸드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헬씨누리 전문점을 통한 요양시설 맞춤형 서비스 '급식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실버 시장에 최적화된 푸드서비스 사업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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