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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샘물 라벨프리, 기아 전기차 EV6와 친환경 프로모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0 09:01

수정 2021.07.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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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직원이 '동원샘물 라벨프리'를 들고 기아 EV6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동원F&B)
동원F&B 직원이 '동원샘물 라벨프리'를 들고 기아 EV6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동원F&B)

[파이낸셜뉴스] 동원F&B는 기아와 함께 친환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무라벨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와 전기차 'EV6'를 통해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동원샘물 라벨프리와 EV6를 개발한 목적과 의미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친환경 자원 재활용 활동에 대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사는 이번 프로모션의 기획 의도를 담은 홍보 영상을 지난 12일 각사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 동원F&B는 페트병에 EV6 브랜드 로고를 새겨 특별 제작한 '동원샘물 라벨프리' 30만병을 기아 측에 제공했으며,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750여 개 기아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은 해당 제품을 무료로 증정받아 시음할 수 있다.


동원F&B가 지난 6월 출시한 '동원샘물 라벨프리'는 페트병에서 비닐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 없이 음용 후 바로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몸체는 물론 뚜껑에도 라벨이 없어 재활용 편의성을 더욱 높인 친환경 제품이다. 또 동원F&B는 2013년 환경부와 페트병 경량화를 위한 실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페트병의 무게를 줄이고 있다. 동원샘물 500mL 페트병의 무게는 14g으로 업계 최경량 수준이다.

기아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EV6는 차량 1대에 폐페트병 75병 분량을 재활용해 만든 플라스틱 부품과 내장재가 적용된 친환경 차량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었으며 독창적인 내·외장 디자인, GT 모델 기준 국내 최초 3.5초의 0-100km/h 가속시간, 800V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시스템, 이동하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개념의 V2L(Vehicle To Load) 등의 상품성을 갖췄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샘물 라벨프리와 EV6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플라스틱 폐기물과 화석연료 사용량을 감축 등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다"며 "기아 측과 함께 향후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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