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중부해경, 올해 말까지 국제범죄 집중 단속 실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0 16:05

수정 2021.07.20 16:05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중부해양경찰청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선원의 마약 범죄·해상을 통한 밀수 등에 따라 앞으로 5개월간 국제범죄에 대한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중부해경청은 시기별 특성에 맞춰 여름 휴가철 해양 안전용품 밀수 및 불법 유통, 추석 전후 수입 수산물 원산지 둔갑, 해양 산업기술 유출, 해상 밀수 및 밀입국 범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중부해경청 관할 지역에서 올해 상반기에 적발한 국제범죄는 총 18건으로 불법 조업 외국어선 단속 7건, 원산지위반·담배사업법 위반 사범 검거 5건, 해양오염 등 외국선박·외국인 관련범죄 4건, 국경 관리 분야 2건 등이다.


박상욱 중부해경 외사과장은 “코로나19로 인적 교류가 제한되자 해상을 통한 직접 밀수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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