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은 시기별 특성에 맞춰 여름 휴가철 해양 안전용품 밀수 및 불법 유통, 추석 전후 수입 수산물 원산지 둔갑, 해양 산업기술 유출, 해상 밀수 및 밀입국 범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중부해경청 관할 지역에서 올해 상반기에 적발한 국제범죄는 총 18건으로 불법 조업 외국어선 단속 7건, 원산지위반·담배사업법 위반 사범 검거 5건, 해양오염 등 외국선박·외국인 관련범죄 4건, 국경 관리 분야 2건 등이다.
박상욱 중부해경 외사과장은 “코로나19로 인적 교류가 제한되자 해상을 통한 직접 밀수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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