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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 2021 수출상담 참가기업 모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0 18:39

수정 2021.07.20 18:39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 해외바이어 30곳 이상 참여 
국내 체류 바이어 10개사 초청…비대면 상담 보완
제주감귤 수출 확대를 위한 국제감귤박람회·제주경제통상진흥원 업무협약식. 2021.07.04. fnDB
제주감귤 수출 확대를 위한 국제감귤박람회·제주경제통상진흥원 업무협약식. 2021.07.04. fnDB

8월13일까지 감귤제품 생산·수출 희망업체 접수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는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기간 중 개최되는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11월 8~9일에 열리는 수출상담회는 제주 감귤과 감귤가공제품 생산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해외 바이어의 입국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화상상담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출상담회에는 감귤과 감귤을 주원료로 하는 가공식품·향장품 생산·수출 희망업체와 함께 30곳 이상의 중화권, 일본, 신북방·신남방, 유럽, 미주의 유력 바이어가 화상상담에 참여한다.

또 수출 성과가 다소 떨어지는 비대면 상담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국내에 체류 중인 해외 바이어 10개사도 초청해 도내 기업과의 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현지 바이어들이 제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샘플을 사전에 제공된다.


수출상담회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8월1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업체는 화상 플랫폼을 통해 전문 통역사를 지원받아 1대1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게 된다.


양병식 위원장은 “이번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수출 국가별로 유망상품을 발굴하고 발굴 결과를 토대로 진성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성약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수출상담회 후에도 경제통상진흥원·농협과 함께 지속적으로 바이어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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