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1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orean Service Quality Index)’ 고객접점 부문 조사에서 제과제빵점 분야 1위 기업으로 11년 연속 선정됐다.
파리바게뜨는 1988년 첫 매장을 연 이래, 국내에 프랑스풍 베이커리 문화를 소개하고 발전시키며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해 왔다. 파리바게뜨는 단순히 브랜드 색깔만 강조하기보다는 재미와 특별한 경험에 집중한다. 이는 소통의 주체이자 소비의 주축으로 주목받는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특성과 취향을 적극 반영하려 노력하는 것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소통을 중요시하는 MZ세대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재미와 특별한 경험을 모두 선사하는 마케팅을 통해 MZ세대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파리바게뜨는 MZ세대 사이에서 신흥 밈(meme)으로 주목되고 있는 ‘민트초코’를 활용해 민초단(‘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사람)을 사로잡고자 빵, 케이크, 디저트, 음료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완성한 ‘쿨 민초 컬렉션’을 선보였다. 파리바게뜨는 매장과 SNS 채널 등에도 민초 테마를 강조하고, 해피오더와 배달의민족, 카카오쇼핑라이브 등을 통해 고객 대상의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하며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MZ세대를 겨냥한 '페이크 푸드(Fake food, 원재료나 음식 모양 그대로 재현한 식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파바닭’은 치킨의 맛과 모양을 그대로 구현한 치킨빵으로, 치킨의 고소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살려 갓 튀겨진 치킨 모양으로 재현한 빵이다. 일부 직영점에서 만우절을 맞아 선보인 제품이 SNS상에서 화제가 되자 정식으로 출시했다.
파리바게뜨가 무안 양파 농가를 돕고자 선보인 ‘무안 양파빵’도 양파의 모양을 재치 있게 구현한 페이크푸드 형태로, 맛은 물론 보는 재미도 더했다.
‘무안 양파빵’은 SPC그룹의 ‘행복상생 프로젝트’ 중 하나로, 전라남도 무안군과 상생 협약을 체결해 수급한 햇양파를 활용한 제품으로 △네 가지 토핑과 아삭아삭 양파가 듬뿍 들어간 양파꽃빵 ‘양파꽃이 피었습니다’ △무안 양파의 단면을 형상화한 크림치즈 양파빵 ‘아이엠 무안양파’ △남녀노소, 어른아이 모두 좋아하는 어니언링 ‘너와 나의 양파고리’ △양파, 햄, 치즈, 옥수수콘이 들아간 피자빵 ‘양파 품은 달’ 등 4종으로 구성됐다.
‘무안양파빵’은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 100만 개를 돌파하며 농가 상생의 뜻을 담아 양파 모양의 빵을 선보인 것이 MZ세대의 가치 소비와 잘 맞아떨어졌다는 것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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