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8월 3일까지 국민과 협력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공사의 규제와 기업애로 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KAC 대국민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대국민 규제개선 △대협력기업(중소기업) 규제개선 등 2개 분야다. 공항이용객과 임차인, 공사와 계약(공사·용역·물품 등)을 맺은 중소기업이 느끼는 불편 등에 관한 규제와 애로사항을 포함한다.
규제혁신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공항공사 기업성장응답센터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 게시판에 등록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KAC 규제혁신위원회와 중소·소상공인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9월 초 대상 등 7건의 수상작을 선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에는 100만원(1건), 최우수상 50만원(1건), 우수상 20만원(2건), 장려상 10만원(3건) 등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모든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항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의 애로사항 개선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면서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기업하기 좋은 공항, 기업하기 좋은 한국공항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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