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구치소 이감된 재소자 A씨, 전날 확진 판정
동부구치소 구속 수감자 재판 전면 연기
동부구치소 구속 수감자 재판 전면 연기
[파이낸셜뉴스] 최근 서울동부구치소 재소자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시 송파구 소재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A씨는 수원구치소로 이감 전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지난 20일 수원구치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서울 북부지법, 서울동부지법 등에서 예정된 동부구치소 구속 수감자들에 대한 재판이 모두 연기됐다.
서울동부구치소는 해당 확진자 A씨와 함께 수감생활을 한 수용자 7명을 포함해 관련 수용동 수용자 530명과 직원 458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날 오전부터 나머지 수용자 141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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