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2021 프리미엄 브랜드지수(KS-PBI)'에서 10년 연속 호텔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리미엄 브랜드지수(KS-PB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브랜드 자산 평가모델이다. 매년 전국 성인남녀 10만명 이상의 대규모 표본조사를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 이미지, 사회적 책임 등을 평가하고, 산업군별로 1위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갖춘 롯데호텔은 브랜드 시너지 효과를 한층 높였다. 프리미엄 랜드마크 호텔 '시그니엘', 클래식 어퍼 업스케일 호텔 '롯데호텔', 라이프 스타일 호텔 'L7호텔',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 최적화된 호텔 '롯데시티호텔'까지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맞는 시그니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올해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가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최고 등급인 5성 호텔에 선정되는 등 월드 클래스급 브랜드 경쟁력을 세계에 각인시켰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신속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언택트 서비스와 디지털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점도 돋보였다. 온라인 체크인, 드라이브 스루, 딜리버리로봇, 스마트 컨시어지 등 무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했다. 국내 호텔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고 라이프스타일 웹매거진 LHM을 제공하는 등 트렌드에 대응하는 플랫폼의 활용에도 유연하다. 최근에는 KT와 디지털 전환 공동 기획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한결 같은 마음으로 아껴 주시는 고객분들 덕분에 10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1위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며 "40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롯데호텔만의 서비스 품질관리를 통해 세계가 먼저 찾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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