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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국제도시 무의도 내 도로 여건 개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2 09:25

수정 2021.07.22 09:25

큰무리마을~하나개입구 도로 23일 개통
무의도 내 3개 도로도 2023년 말 완공 예정

무의도 내 도로 개설 현황. / 인천경제청 제공
무의도 내 도로 개설 현황. / 인천경제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자연경관이 뛰어나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인천 영종국제도시 무의도에 큰무리 마을에서 하나개 입구를 잇는 도로가 완공돼 도로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무의도 내 큰무리 마을에서 하나개 입구를 잇는 도로를 오는 23일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도로는 지난 2018년 7월 착공해 총 사업비 343억원이 투입됐으며 폭 10m, 총 연장 2.74㎞의 2차선 도로로 무의도 내에 계획 중인 4개 노선 중 가장 먼저 완료된 구간이다.

나머지 3개 도로인 하나개입구~하나개해수욕장(1.01㎞), 하나개입구~광명항(1.48㎞) 구간은 오는 11월, 큰무리선착장~큰무리마을(0.67㎞) 구간은 내년 착공될 예정이며 오는 2023년 12월 전 구간 개통이 목표다.


인천경제청은 큰무리 마을~하나개 입구 도로 개통으로 무의도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이에 따른 하나개해수욕장, 소무의도 이용 관광객 유입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준홍 인천경제청 영종청라기반과장은 “무의대교 개통 후 지속적인 입도차량 증가와 공사 중 좁은 도로에서의 우회로 확보 불가 등 열악한 환경에서 진행됐지만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철저한 공정관리로 공사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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