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동해시에 따르면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공사가 7월 현재 골조 및 지붕공사를 완료하는 등 공정률 53%로, 절반을 넘어서며 계획 공정률 대비 100%에 가까운 진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 속도대로라면, 당초 계획했던 올 10월 말이면 모든 복구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2001년 준공돼 국내 캠핑 캐라바닝의 메카 역할을 해 왔었으나, 2019년 발생한 대형산불로 건축물의 80% 이상이 전소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 모든 재해복구 공사가 완료되면, 화재에 강한 내화성 자재 사용, 소화전 확충으로 안전은 물론, 35동 규모의 단독형 숙소, 어린이 물놀이장, 스낵카페, 광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4계절 체류형 캠핑리조트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선 동해시 관광과장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동해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여, 코로나 시대 언택트, 비대면 관광지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해복구 공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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