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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의 '꿈담기 드림교실'은 부산시 교육청이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 및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해 만든 ‘꿈담기(꿈을 담아내는 기업)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에어부산은 항공 관련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기업 탐방과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2019년 부산시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꿈담기 드림교실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15명의 고교생이 참가했다. 캐빈승무원의 직무 교육 과정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재구성해 △승객 브리핑 △응급처치 △기내 화재진압 △비상 슬라이드 이용법 △기내 서비스 실습 등을 진행했다.
에어부산은 꿈담기 드림교실 외에도 지역의 미래 항공인 양성을 위해 초창기부터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 △어린이 항공사 체험교실 등을 진행해왔다. 이달 초에는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항공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를 오픈했다. 학생들은 △운항 △정비 △캐빈 △일반 4개 분야 현업 부서에 배치되며, 현장 실습과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에서는 그동안 항공 관련 직무체험이 흔치 않았는데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 청소년·청년들에게 꿈을 키울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고 전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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