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쳐인터내셔널이 베오텍 에어터치 상품화에 힘을 모은다.
네이쳐인터는 최근 송도스마트밸리에 베오텍 사무실에서 베오텍 에어터치 제품들에 대한 총판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상품화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네이쳐인터내셔널은 전문 유통기업이며, 베오텍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간터치제어방법(특허번호 제10-2140927호)을 개발한 벤처기업이다.
베오텍이 개발한 공간터치제어 비접촉 에어터치 시스템은 사용자가 디스플레이에 직접 접촉하지 않고 카메라가 손의 제스처를 파악해 디스플레이를 조작할 수 있는 신개념 센서이다. 무엇보다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사용자의 다양한 제스처를 분석해 터치 인식률을 극대화 하고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판매원인 네이쳐인터내셔널의 김현일 부사장은 "베오텍 기술을 이용하면 은행 번호표, 드라이브스루주문, 백화점 광고용 디스플레이 등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비접촉으로 주문, 검색이 가능하다"며 "디스플레이 접촉으로 인한 세균·바이러스의 감염 우려를 원천적으로 제거할 수 있고 또한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환경에서 별도의 조이스틱 등 동작 인식장치 없이 맨손으로 가상 이미지를 제어할 수 있는 미래 핵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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