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태권도 간판 이대훈이 패자부활전에서 잇따라 승리하며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대훈은 25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68㎏급 패자부활전에서 두 차례 패자부활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패자부활전 첫 경기에서 세이두 포파나(말리)를 11-9로 이겼고, 두 번째 경기는 미르하셈 후세이니(이란)를 맞아 30-21로 꺾었다.
이대훈은 이날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자오솨이과 맞붙는다. 이대훈은 2012 런던올림픽 58㎏급에서 은메달,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68㎏ 동메달을 획득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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