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공간 활용한 상권 활성화, 마을정원 화단 만들기 등 사업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다음달 6일까지 동인천역 주변 도시재생을 위해 대학연계형으로 추진하는 주제가 고정된 기획공모를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대학연계형 공모사업(주민공모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마을정원 화단 만들기 등 지역 도시재생을 위한 사업이다.
공모대상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동구 화수1동, 화평동, 송현 1·2동 금창동 일대다.
신청 조건은 3인 이상 구성한 단체(또는 모임)이며,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3인 이상의 인천지역 소재 대학생이 단체(또는 모임) 인원의 50%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류를 구비해 동인천역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동구 화도진로 21)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에는 최대 500만원이 지원된다.
한편 인천시는 2030년까지 과거 전성기 동인천역의 명성을 되찾고 역전 일대를 20~30대 청년이 모이는 원도심의 중심시가지로 다시 활성화하기 위한 동인천역 주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정호 시 주거재생과장은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예산 8억원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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