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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오, 블록체인 기반 고액자산가 개인 금고 '볼트'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7 10:27

수정 2021.07.27 10:27

복합인증·사전 등록 주소로 이체 등 보안성 강화
스테이킹·렌딩 등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와 연동
가상자산 전문기업 델리오(대표 정상호)가 고액 자산가들에게 적합한 금고형 커스터디 서비스 '델리오 볼트(Vault)'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fnDB
가상자산 전문기업 델리오(대표 정상호)가 고액 자산가들에게 적합한 금고형 커스터디 서비스 '델리오 볼트(Vault)'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전문기업 델리오(대표 정상호)가 고액 자산가들에게 적합한 금고형 커스터디 서비스 '델리오 볼트(Vault)'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델리오 볼트는 휴대폰·보안번호 인증 등 복합 인증을 거쳐야 로그인이 가능하다. 또 고객이 직접 블록체인 노드 상에서 인증을 받아야 출금이 가능하며, 기존에 등록한 주소로만 이체되는 등 보안성이 뛰어나다.
출금 주소가 변경되면 24시간 출금이 정지된다.

8월부터 이용자들에게 연 2%의 스테이킹 수익도 기본으로 제공되며 렌딩과 예치, 결제 등의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와도 연동돼 이용자 편의성도 증대됐다.


델리오 관계자는 "지난 1월 1억5천만 달러 상당의 렛저(Ledger)보험에 가입하는 등 꾸준히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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