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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관내업체 우선구매…지역경제 활력 ‘쑥쑥’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7 10:52

수정 2021.07.27 10:52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설계단계부터 관내 생산자재를 우선 반영하는 ‘2021년 계약업무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내 업체 계약 체결률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수의계약(1인 견적) 추진 실적을 기준으로 관급자재에서 파주시 관내 업체 구매액은 582건 99억원으로 전년 동기 312건 43억원과 비교해 43%나 증가했다. 이는 전체 관급액(530억원) 20%에 해당되는 수치이며, 전년 대비 관내제품 구매율은 10%가 늘어났다.

일반물품 구매액은 238건 23억원으로 전체 구매액(49억원)에서 48%이며 전년 대비 4%가 증가했다.
공사도 관내 업체 계약이 722건 119억원으로 전체 계약액(124억원)의 96%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2%가 증가했다.

파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제품 구매율 50% 이상을 목표로 관내 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수의계약제도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1인 견적 수의계약 업체 선정 시 특정 업체의 편중성 개선을 위해 지역업체를 우선으로 반영하되, 수의계약 총량제 운영으로 동일업체 계약 건수를 5회로 제한해 계약 공정성도 확보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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