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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항서 선박 전복 사고… 선원 2명 사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7 18:53

수정 2021.07.27 18:53

남항대교 앞 해상 구조현장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남항대교 앞 해상 구조현장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27일 오전 9시25분 부산 남항대교 앞 인근 해상에서 선박 A호(20t·예인선)가 침수돼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선원 2명이 물에 빠져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신고 즉시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특공대, 항공단 등을 급파하고 구조본부를 비상소집해 총력 대응을 펼쳤다.


해경은 승선원 중 한 명을 구조한 데 이어 전복된 선박 안에 고립됐던 또 다른 승선원도 구조했다. 하지만 구조 당시 이들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해경은 해상 방제작업을 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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