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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양주시 나리농원 폐쇄연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8 00:00

수정 2021.07.28 00:00

양주 나리농원. 사진제공=양주시
양주 나리농원. 사진제공=양주시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인 나리농원 폐쇄를 오는 8월8일까지 연장했다. 이는 정부가 수도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2주 더 연장하자 이에 보조를 맞추기 위한 후속 조치다.


양주 나리농원. 사진제공=양주시
양주 나리농원. 사진제공=양주시

나리농원은 양주를 대표하는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꽃 군락지로 유명하다. 특히 천일홍을 비롯해 핑크뮬리, 댑싸리 등 20여종의 형형색색 다채로운 꽃이 조성돼 있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


양주 나리농원. 사진제공=양주시
양주 나리농원. 사진제공=양주시

전춘 농촌관광과장은 27일 “이번 나리농원 폐쇄 조치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기로에 선 비상 상황을 타개하고 시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하루빨리 진정돼 시민이 너른 대지 위 피어난 형형색색 꽃들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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