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쿠첸이 2.1 초고압 기술을 탑재한 잡곡밥솥 ‘쿠첸 121 밥솥’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쿠첸에 따르면 국내 전기압력밥솥 중 유일하게 2.1 초고압 기술을 개발했다. 잡곡도 백미처럼 부드럽게 취사가 가능한 121도까지 온도를 끌어올리는 기술이다.
2.1 초고압 기술은 온도를 올리면서 잡곡의 수분 흡수율을 높여 속까지 골고루 익혀준다. 쿠첸 밥맛연구소 연구 결과, 서리태 기준으로 기존보다 식감이 33% 정도 개선돼 부드러운 식감의 잡곡밥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혼합잡곡밥, 건강콩밥, 슈퍼곡물밥, 현미 100, 보리잡곡밥, 샐러드용잡곡 등 총 6가지 잡곡 특화 메뉴가 탑재됐다. 다이렉트 터치 기능으로 잡곡 특화 메뉴를 비롯해 백미찰진밥, 백미고슬밥 등 세분화된 백미 메뉴와 만능찜, 건강죽 모드, 총 10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불림 기능과 뜸 기능을 따로 갖춰 1~3단계로 설정이 가능하다.
쿠첸 121 밥솥은 풀 스테인리스 신개념 ‘파워락’, 일체형 ‘파워 압착 패킹’이 적용됐다. 고강도 풀 스테인리스 재질의 신개념 ‘파워락’은 2.1 초고압을 견딜 수 있도록 잠금 구간이 2배 이상 넓고 두껍게 설계돼 안전성을 높였다. 일체형 ‘파워 압착 패킹’ 역시 안전성과 내구성을 향상시켜 초고압을 견딜 수 있도록 도와준다.
쿠첸이 국내 최초 개발한 써모가드도 탑재됐다. 써모가드는 센서 주변이 틈새 없이 밀폐됐기 때문에 밥알의 수분 증발을 낮춰 갓 지은 듯 촉촉한 밥맛을 유지하는 데에 효과적이다. 또한 생활방수가 가능하며 청소와 관리도 편하다.
쿠첸 121 밥솥은 네이처 아이보리, 카밍 다크 실버, 카밍 라이트 실버, 네이처 화이트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6인용과 10인용을 선보이며 에너지 절감 효과가 높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쿠첸 관계자는 “달라지는 한국 식(食)문화에 맞춰 다양한 잡곡밥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쿠첸 121 밥솥을 개발했다”며 “공식 론칭에 앞서 각종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목표 판매치를 훌쩍 넘어 290%의 달성률을 보일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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