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토스, 카카오페이 등 선불충전금, 은행 앱에서도 한번에 본다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8 12:00

수정 2021.07.28 12:00

선불충전금 정보 사용 예시
선불충전금 정보 사용 예시

[파이낸셜뉴스] 30일부터 주요은행과 우체국 앱에서도 사용자가 보유한 핀테크업체 선불충전금 목록과 거래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부터 23개 핀테크 기업 선불충전금 조회가 가능해지고 나머지 4개사의 선불충전금 정보도 8월말까지 순차 제공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사용자들은 토스, 카카오페이 등의 핀테크서비스를 이용할 때 간편결제 과정에서 선불충전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선불충전금은 30일부터 오픈뱅킹에서도 공유돼 전용 앱 뿐 아니라 은행 앱 등을 통해서도 쉽게 알 수 있다. 선불목록, 선불연계정보, 잔액, 선불거래 내역 등을 모두 살필 수 있다.

기존에 금융회사만 이용 가능했던 어카운트인포 서비스는 핀테크기업도 이용하 wnb 있도록 개방됐다.
핀테크 사용자들이 오픈뱅킹에 계좌 등록시 일일이 계좌를 입력할 필요 없이 전 금융회사의 본인계좌를 자동 조회하고 일괄 등록할 수 있다.

당국은 오픈뱅킹 고도화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오픈파이낸스’로의 발전방안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비자와 업계 수요 등을 감안하여 참여업권 추가 확대, 서비스 및 기능 확대, 여타 서비스와의 연계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오픈뱅킹이 핵심 금융인프라로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보안성 강화방안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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