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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39명 코로나19 확진...누적 3353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9 09:00

수정 2021.07.29 09:00

1월 28일 이후 최다
이달주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이달주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39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3353명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 1월 28일 국제학교에 이어 안디옥교회 집단감염으로 5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 수다.

그동안 광주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30명 이상 발생한 것은 지난 2월 24일 35명, 3월 8일 33명 등 두 차례뿐이었다.

29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3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3315~335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감염경로별로 △광산구 소재 주점 관련 5명(누적 10명) △동구 소재 호프집 관련 8명(누적 8명) △서구 소재 유흥업소 관련 1명(누적 13명) △광주지역 기존 확진자 관련 13명 등이다.

또 △서울 마포구 음식점·경기 영어학원 관련 4명(누적 78명) △서울 중랑구 확진자 관련 1명 △경기도 포천시 확진자 관련 1명 △경기도 화성시 확진자 관련 2명 △전남지역 확진자 관련 1명 등 타지역 관련 확진자도 잇따라 나왔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3명에 대해서는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광주에서는 지난 24일 13명, 25일 18명, 26일 23명, 27일 28명, 28일 39명 등 연일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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