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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축구 8강 진출, 943만명 동시 시청 ‘대기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9 09:20

수정 2021.07.29 09:49

28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3차전 대한민국과 온두라스의 경기 온두라스를 6대0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28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3차전 대한민국과 온두라스의 경기 온두라스를 6대0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도쿄올림픽 축구 대한민국:온두라스 경기에서 28일 우리나라 대표팀이 6대0 대승을 거두며 조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해 가자 경기 최고 1분 시청률은 무려 30%에 육박하는 29.8% (TNMS, 전국가구)까지 치솟으며 943만명이 동시 시청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는 지상파 3사에서 동시 생중계 방송됐는데 시청률조사기업 TNMS에 따르면 전반 시작에서 후반 종료까지 평균 시청률은 전국가구 기준으로 24.3%, 채널별로는 안정환이 해설을 담당한 MBC 시청률이 9.5%로 1위, 그 다음 최용수가 해설위원을 담당한 SBS 8.1%, 조원희가 해설위원을 담당한 KBS2 6.7% 순이었다.

일본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8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프랑스에 4-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3승 무패를 달린 일본은 A조 1위(승점 9)로 토너먼트에 올라 B조 2위 뉴질랜드와 8강 대결을 펼친다.

앞서 같은 곳에서 열린 경기에서 온두라스에 6-0 대승을 해 B조 1위를 확정한 한국은 A조 2위 멕시코(승점 6)와 8강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외에도 D조 1위 브라질은 C조 2위 이집트와, C조 1위 스페인은 D조 2위 코트디부아르와 각각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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